튼실한(?) 내 허벅지... 아... ㅠㅠ

상체는 부실하고 하체가 튼튼한 '하체튼튼족'은 우리나라 여성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체형인데요.

문제는 하체가 튼튼하다고 해서 반드시 건강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하체 쪽에 이상이 있어 지방이 많이 쌓여 있는 현상일 뿐, 설상가상 쉽사리 빼기도 어려우니, 참....

하체 비만의 원인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높은 체지방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랫배, 엉덩이, 허벅지의 지방세포수가 많은데요, 이것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입니다. 임신을 하는 여성의 특성상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태아보호를 위해 지방세포를 아랫배, 엉덩이, 허벅지 주위에 쌓아두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에요.

다른 이유로는 골반이나 엉덩이가 틀어지는 등 바르지 못한 체형으로 인해 근육의 불균형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지방이 축적될 수도 있어요.

이밖에도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부종이 생기고 이것이 그대로 살이 되어 튼실한 허벅지가 되기도 한답니다.

여기에 오래 앉아있는 생활습관도 한 몫 하는거구요.

더욱 억울한 경우는 골반이 큰 분들이예요. 살이 조금만 쪄도 하체가 뚱뚱해 보이니..ㅠㅠ

하지만 하체 살을 빼겠다고 묻지마 식의 아무 운동이나 하면 앙대요~

운동은 별로 하지 않는데도 근육이 발달되는 '근육형 하체비만'은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수영, 요가, 필라테스 등이 좋구요,

'부종형 하체비만'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반신욕이나 지방을 연소시키는 마사지 등이 도움이 됩니다.

1. 하루에 스쿼트를 20개씩 3세트 실시합니다.

2. 걸을 때는 다리를 높이 들어 올리면서 걷습니다.

3. 앉아 있을 때는 수시로 다리를 쭉~ 폅니다.

4. 자기 전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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