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피부, 그러나 결코 달갑지 않은 불청객.. 여드름!

여드름이란 털을 만드는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피지선이 모여있는 얼굴, 목, 가슴 등에 많이 발생합니다.

보통 구진(1cm 미만 크기의 솟아 오른 피부병변), 면포(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 고름물집, 결절, 거짓낭 등의 다양한 피부 변화가 나타나며, 이에 따른 후유증으로 오목한 흉터 또는 확대된 흉터를 남기기도 합니다.

여드름 부위별 원인 & 관리법

◆ 볼 에 여드름 꽃이 피었을 경우

볼은 얼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을 뿐더러 피지선 또한 많이 분포되어 자극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즉각적으로 반응이 나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외부적 요인 외에 내부적으론 간과 폐의 영향을 받는데, 간과 폐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기능이 저하되고, 피로가 누적될 경우 볼 쪽에 여드름이 집중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2번의 세안은 필수!

-- 스킨로션은 반드시 여드름 전용으로 사용하세요~

-- 로션 대신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도 됩니다. 코코넛 오일은 유수분 밸런스에 좋고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 턱 에 집중되어 피어나는 여드름

보통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특히 생식기(자궁)가 약할 경우 더 심해집니다.

이 부위의 여드름은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으로, 여성들의 매직데이에 특히 자주 생깁니다.

==> 최대한 스트레스를 피하면서 야식은 자제하세요. 만약 배가 고프면 민트티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코 에 나는 여드름

코 주위의 피부가 숨 쉴 구멍이 없어서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코의 각질을 제거해 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 저자극 코팩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짠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마 에 나는 여드름

이마는 머리카락이나 모자, 또는 샴푸, 헤어스프레이 등의 헤어전용제품들이 닿을 수 있어 여드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입니다.

==> 머리카락의 유분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헤어의 청결 상태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그리고 샴푸가 안 맞아서 그럴 수도 있으니, 샴푸를 바꿔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또 여드름이 이마에 나는 이유 중의 하나로 수분 부족이 있으니 물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입 주위(입술)에 나는 여드름

입 주위는 상대적으로 피부가 두꺼워 각질 탈락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큰 곳입니다.

더불어 가장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여드름이므로 절대 건드리면 안됩니다.

==>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립밤을 다른 것으로 바꿔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 베이킹 소다와 물을 섞어서 살짝 얹어 주면 진정효과가 있습니다.

♣ 제대로 농 익어서 금방이라도 건드리면 톡 터질 것 같은 경우

이런 화농성 여드름은 절대 손으로 만지거나 짜면 안됩니다. 대신 티트리 오일이나 여드름 전용 패치로 최대한 진정시키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