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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daily life

베란다에서 잘 크는 화초들

by cachetter 2016.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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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자주 안 주어도 생명력이 강해서 베란다나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화초들

 

1. 금전수

돈나무라는 뜻을 가진 열대 식물로, 가정에 돈을 부른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척박한땅에서도 잘 자란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생명력이 강하고, 공기 정화 능력도 탁월합니다.

물은 한달에 한두 번 듬뿍 주면 충분하며, 잎이 넓게 퍼지지 않아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2. 뱅갈 고무나무

고무나무과 식물로, 포름알데히드 방출력이 뛰어나 환경 정화 식물로 두기 좋습니다. 빳빳하고 큼직한 잎이 규칙적으로 나 있어 무성해 보이지 않고 깔끔합니다.

물은 10일에 한 번 정도 주면 되고, 햇살 좋은 계절에 베란다나 창가에 두면 햇빛을 받아 색이 더 진해집니다. 추위에 약한 편이라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3. 홍콩 대엽

엄격히 말하면 ''쥬필란다스''라는 품종의 식물로, 잎이 커다랗게 퍼져 있어서 미국에서는 우산나무로 불리기도 합니다. 음지에 강하고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물은 7일~10일에 한 번씩 흙의 물기가 말랐을 때 주면 됩니다.

 

4. 행운목

줄기를 잘라 물에 담가두면 잘 자라기 때문에 수경재배도 가능한 식물로, 실내 공기의 유독 물질 제거 능력이 뛰어납니다.

크기는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다양하며, 따뜻한 실내에서 키울 때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됩니다. 흙표면의 물이 마르지 않도록 분무기로 적셔 주면 생명력이 훨씬 더 길어집니다.

 

5. 크로톤

잎이 꽃처럼 화려해 실내 장식용으로 널리 이용되는 식물로, 추위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로 솟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높은 화분보다는 낮은 화분에 심는 게 보기 좋습니다.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며, 햇빛을 많이 받으면 잎 색깔이 진해집니진다.

 

6. 알로카시아

관엽 식물을 대표하는 최고급종으로, 일반적인 관엽 식물에 비해 잎 모양과 색깔이 독특한 것이 특징입니다. 바람과 추위에는 약하지만, 고온 다습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면 적당하고, 실내가 건조하면 증산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실내 습도 조절에 효과가 있습니다.

 

7. 떡갈 고무나무

최고 12m까지 자라며 잎도 큰 편이지만, 한 곳에서만 무성하게 자라지 않고 모양이 수려해 인테리어적인 효과가 훌륭합니다. 어린 나무는 줄기가 약하여 휘어지기 쉽기 때문에 지지대를 세워 곧게 자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고, 분무기로 잎을 적셔 주면 훨씬 잘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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