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목도리의 건강한 세탁 & 관리 팁

목도리에 숨어사는 집먼지 진드기를 잡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내고자 목도리를 했는데, 그 목도리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목도리는 입에서 나오는 열기와 습기 때문에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합니다. 집먼지 진드기가 피부에 닿으면 가렵고 빨개지는 증상 뿐만 아니라 폐암까지도 유발 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외출 후 목도리에는 미세먼지가 잔뜩 붙어있기 때문에 목도리를 세탁하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목도리 세탁 & 관리 팁

 

1. 40도 온수에서 중성세제로 손세탁하기

약 40도 정도의 온수에 중성세제(울세제)를 넣고 거품을 잘 일으킨 후 살살 주물러 빨아주세요. 베이킹소다가 있다면 조금 넣는 것도 좋습니다.

단, 비틀어 짜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2. 고온에서 건조하기

집먼지 진드기는 60도 이상의 고온으로 처리하면 죽일 수 있으므로 우선은 그늘에서 말리다가 어느 정도 말랐을 때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뽀송뽀송하게 건조합니다. 단, 햇볕 아래에 너무 오래 두면 변색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헤어드라이어로 다시한번 말려주면 집먼지 진드기가 보다 확실하게 박멸됩니다.

 

3. 착용 후의 보관법

목도리를 착용한 후에는 반드시 잘 털어서 옷걸이에 늘어나지 않게 걸어둡니다.

만약 눈이나 비를 맞았다면 헤어드라이어로 골고루 건조시킨 후 보관하세요.

털 목도리의 경우엔 목도리에 유아용 파우더를 묻혀 비벼주면 쉽게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 먼지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