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시작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대표 스타일들

인테리어의 시작이고 완성이라는 스타일!

어떤 스타일을 고르느냐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지지만, 인테리어 방법 & 예산에서도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인테리어 시작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대표 스타일들

 

 

1. 내추럴 모던 스타일

모던 스타일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자연적인 요소들을 가미한 스타일로, 가구들만 잘 매치된다면 현대의 아파트 구조에 손쉽게 입힐 수 있는 있습니다. 특히 거실이나 주방처럼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곳에 매치하면 공간이 깔끔해집니다.

베이지, 아이보리, 브라운 등 주로 자연에 가까운 컬러들을 사용하며, 소재도 돌이나 가죽, 스틸 등 많이 가공되지 않은 자연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도시에서 자라 도시를 좋아하면서도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에 있고 싶은 요즘 도시인들의 심리와도 잘 맞아서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직선의 가구 디자인이 가장 많으며, 패턴이나 장식 실루엣은 쓰지 않습니다. 스칸디나비아풍의 모던한 가구도 사용하지만, 그보다는 좀더 나뭇결이 자연스럽게 표현된 가구들이 잘 어울립니다.

 

2. 모던 컨트리 스타일

컨트리 스타일에는 트래디셔널 컨트리와 모던 컨트리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트래디셔널 컨트리 스타일은 유럽의 농가에 온 듯 거칠고 낡은 느낌으로 좁은 공간에선 자칫 지저분하고 조잡해 보이기 쉬운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모던 컨트리 스타일은 이를 조금 현대적으로 부드럽게 정리한 느낌으로, 집을 꾸미면 한결 포근하고 아늑한 공간이 완성됩니다.

또한 모던 컨트리 스타일은 도심 한복판에 있는 집을 전원주택처럼 꾸미고 싶을 때 어울리며, 푹신한 패브릭 소파와 다양한 컬러의 면직 쿠션들, 옹이 패널벽과 내추럴한 테이블 등 ‘전원주택’ 하면 떠오르는 많은 것들이 모두 여기에 속합니다.

 

3. 클래식 앤티크 스타일

클래식 앤티크 스타일은 18세기 유럽의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인테리어 스타일로, 오크나 월넛 컬러의 화려한 가구들보다 범위가 넓어 과거 지향적인 우아한 스타일을 모두 이르는 말입니다.

클래식 스타일로 고급스럽고 완벽하게 스타일링하고자 하면 다음 몇 가지를 꼭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화려한 리프로덕션 제품보다는 오리지널 앤티크를 구입하세요. 리프로덕션 제품은 겉으로 보기엔 화려해도 깊이가 없어 유행을 타기 때문입니다.

둘째, 벽은 단순하게 마감하세요. 가구가 화려하기 때문에 벽지까지 화려하면 산만해 보이기 쉽습니다.

셋째, 가구는 세트로 구입하지 마세요. 클래식 앤티크 스타일은 스타일 안에서도 믹스 앤 매치를 하기 좋은 스타일이므로 세련된 느낌을 원한다면 서로 어울리지만 조금씩 다른 가구들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오리엔탈 & 에스닉 스타일

화려하고 컬러풀한 오리엔탈은 골드와 레드, 모로코 스타일은 골드와 블루를 매치하여 처음 보는 순간 ‘아, 예쁘다!’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전반적으로 오리엔탈이나 에스닉 스타일로 집을 꾸미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곳곳에 소품을 매치하고 코너를 꾸며 놓으면 인상에 오래 남는 집을 꾸밀 수 있습니다.

특히 오리엔탈 스타일은 클래식한 가구와 잘 어울리는데, 가구 하나, 소품 하나만 활용하여 믹스 앤 매치 아이템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5. 한식 스타일

한식 스타일의 특징은 가구가 많지 않아도 쉽게 꾸밀 수 있고, 공간 활용이 자유로우며, 조용하고 정갈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매우 유리합니다.

또한 화려하진 않지만 오랜 시간 보아도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 있으며, 바탕이 워낙 간결하다 보니 클래식, 모던, 오리엔탈 등 어떤 스타일과도 믹스 앤 매치가 자유롭습니다.

유리창에 한지를 붙여 햇볕이 은은하게만 들어오게해도 한옥에 온 듯한 온화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대신 벽이나 바닥, 패브릭 등의 패턴은 매우 절제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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