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청소는 베이킹소다(식초)로~

과자나 빵을 부풀게 하여 케이크, 머핀 등을 볼륨감 있게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이런 팽창제의 기능 외에 알칼리성 물질이면서 지방산을 중화시키는 성분도 많이 함유되어있어  잘 지워지지 않는 산성 기름때나 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청소는..

냉장고에는 과일, 채소, 육류, 생선을 비롯한 각종 반찬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냉장고 바닥이나 벽에 반찬 국물 또는 때가 묻을 수 있는데, 제때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악취는 물론 다른 음식들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냉장고 안의 내용물들을 모두 꺼내놓고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내부를 청소할 때는 식초, 또는 베이킹소다와 물을 묻힌 수건으로 닦은 다음,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반찬 국물 자국, 때 제거는 물론 소독까지도 할 수 있어 탈취에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선반 홈이나 고무패킹같이 수건이 닿지 않는 미세한 곳은 칫솔로 꼼꼼히 문지르면 됩니다.

* 냉장고 내부에 찌든 음식물 냄새는 먹다 남은 소주를 컵에 담아 넣어두면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냉장고에 과일, 채소를 보관할 때는..

▽ 보통 과일과 채소를 같은 공간에 보관해놓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따로 분리해서 보관해야 되는 과일이 있으니 바로 "사과" 입니다. 사과는 '에틸렌' 성분이 들어있어서 다른 과일들을 빨리 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 시금치와 같은 잎채소는 위를 향하는 성질이 있어서 눕혀 놓으면 금방 시들기 때문에 세워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 파는 손질해놓은 상태로 보관하면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 가지나 고구마 같은 뿌리채소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맛과 영양이 떨어지므로 상온(섭씨 12~13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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