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함량이 매우 높은 중국발 스모그의 발생빈도가 잦아짐으로써 초미세먼지의 농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호흡기질환이 있는 분들은 특히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할 때 입니다.
일반적으로 추운 겨울에는 차갑고 건조한 외부와 실내의 온도 차이가 커지면서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 외출 후 목이나 코가 따끔거리고, 호흡 곤란을 느끼는 등 호흡기가 약하거나 비염, 만성기침, 기관지 천식이 있는 분들의 증세가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는 절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사람의 폐 속까지 깊숙히 침투해 각종 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이런 미세먼지는 눈, 코, 기관지 등의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노약자나 임산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건강하다고 안심할 수 없는 것이 미세먼지입니다.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면 호흡기가 약한 사람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커다란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흡기질환 예방법
1. 외출 시에는 항상 미세먼지 주의보를 미리 살펴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2. 귀가 후에는 반드시 세수 및 양치를 해야 합니다.
3. 실내에서는 가습기 등을 사용해 적정습도를 유지시킵니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 먼지 등에 대한 호흡기의 방어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습도가 너무 높아지면 오히려 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의 서식에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실내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공기청정기나 가습기의 청결한 관리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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