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대인관계 기피, 자살 등의 심각한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우울증은 대부분 신체 증상을 동반합니다. 그러므로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우울증의 신호를 잘 감지하고 초기에 잘 치료해야 우울증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예고하는 신체 증상 6가지

 

1. 만성 두통

미국 토레도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 심각한 만성 두통은 우울증 발병 위험을 3~6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우울증 환자의 경우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 물질의 활성이 감소해 일반인보다 신체적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기 때문이라는데요. 그러므로 평소 이유 없이 잦은 편두통에 시달린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보세요.

 

2. 가슴 통증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면서 가슴이 찌릿하거나 숨이 막히는 것처럼 답답한 느낌이 든다면 심장병, 위장 장애가 아닌 불안, 우울,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트레스가 근육을 과도하게 수축시키면서 가슴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3. 만성 피로

매사에 의욕이 없고 2주 이상 매일 만성적인 피로 증상이 느껴진다면 우울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가 심하게 쌓이면 우울증이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4. 수면 장애

우울증 환자의 60~90%는 수면 장애를 호소하며, 만성 불면증 환자의 25% 이상에서 우울증이 관찰되는 만큼, 수면 장애는 우울증이나 조증의 신호가 되기도 하며, 때로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 장애가 있으면, 수면다원검사 등의 적극적인 치료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소화 장애

우리의 뇌와 소화 체계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불안 등을 느낄 때 가장 먼저 복통이나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관절통 & 근육통

턱관절 통증이나 퇴행성관절염, 근육통 등의 지속적인 통증에 노출되면 우울증 위험이 증가됩니다. 극심한 통증이 심해질수록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피로를 쉽게 느끼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년층일 경우엔 불편한 몸 상태로 인해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로움과 우울한 기분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