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 몰랐던, 우리나라의 '위대한 실생활 발명품' 5가지

이젠 일상에 깊게 자리잡고 있어 당연한 듯 여겨지는 편리한 발명품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는 한국인이 최초로 발명하여 세계 곳곳에서 생활 속 필수품으로 활용되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위대한 실생활 발명품' 5가지

 

 1. 결착 밀폐용기

사면이 꽉 밀착되기 때문에 국물이 있어도 쉽게 흐를 걱정이 없는 결착 밀폐용기가 한국인의 발명품이라는 사실! 아셨나요?

1998년 락앤락이 발명한 사면 밀착 밀폐용기는 초반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홈쇼핑 등을 통해 주부들에게 알려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후 세계 110여 개국에 수출이 이어지면서 없어서는 안될 생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2. 우유팩

빨대가 없어도 음료를 흘리지 않고 마실 수 있는 '삼각 지붕 모양(게이블톱) 우유팩'은 우유를 포함, 각종 음료를 담는 종이팩 대부분에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 삼각 지붕 모양 디자인은 1953년 신석균 박사가 처음 발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디자인이 개발된 1953년엔 6·25전쟁 중이라 특허를 낼 수 없었고, 결국 게이블톱 디자인은 주인이 없는 국제표준이 되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3. 이태리타월

특유의 거친 질감으로 때를 미는데 적합해서 대중목욕탕과 일반 가정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된 이태리타월은 부산 한일직물이란 직물공장을 운영하던 故 김필곤 씨가 1967년 발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름 때문에 한국인의 발명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는 넌센스~

 

 4. 쿠션 팩트

2008년 아이오페는 파운데이션을 손에 묻히지 않고 피부에 밀리지 않게 계속 덧바를 수 있는 쿠션 팩트를 개발,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들의 필요를 정확히 파악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세계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을 선도합니다.

 

 5. 자전거 안장 높이조절장치

발명가 황성만의 발명품인 자전거 안장 높이조절장치는 기존의 고정된 안장과 달리,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각도 조절이 가능해 지면서 엉덩이 통증을 없애고 운동 에너지 손실을 방지할 뿐더러 자전거를 타면서 생길 수 있는 부상의 위험도 줄여 안정성까지 보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