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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 부츠를 신다가 걸릴 수 있는 족부질환, 족저 근막염!

cachetter 2017. 2. 1.

부츠 안에 털이 들어있어 다른 신발보다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어그 부츠'!

 

어그 부츠는 워커나 일반 가죽부츠에 비해 발볼이 넓고 폭신한 털이 깔린 탓에 신발 바닥이 푹신하게 느껴져 착용감이 편하다고 생각하게 쉬운데요. 그러나 밑창이 일자로 평평하기 때문에 오래 걸을 시 발바닥을 과다하게 사용하게 되면서 바닥의 충격이 고스란히 발과 발목에 전달됩니다.

이런 어그 부츠를 장시간, 지속적으로 착용할 경우 '족저 근막염 ' 같은 족부질환에 걸리거나 체형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족저 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싸고 있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바닥을 과다하게 사용해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거나 발바닥의 지방층이 얇아져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족저 근막염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디디려 할 때 발뒤꿈치와 발바닥에 통증, 혹은 일반적인 보행시에도 생기는 발바닥의 통증 등이 있습니다. 이렇듯 오래 걷지 않았음에도 발바닥이 당기거나 아프면 족저 근막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당연히 발 건강을 위해서는 장시간 착용을 자제해야하며, 만약 일상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통증이 생기면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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