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건강 이상신호 7

아침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나타나는 위험 7

 

 

1. 심장질환 발병 위험 증가

아침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가장 눈에 띄는 문제는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남성의 경우 심장마비나 심장 질환 위험이 아침식사를 하는 남성들보다 27%나 높았다고 합니다. 아침식사를 건너 뛰는 사람은 공복 스트레스가 높아 혈압, 혈당 수준을 유지하고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의 변화가 심해지면서 심장질환의 발병 가능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2. 뇌출혈 위험 증가

일본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주 2회 이하로 먹는 사람은 매일 먹는 사람에 비해 뇌출혈 위험이 3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공복 스트레스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면서 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는 분석입니다.

 

3. 당뇨병 발병 위험 증가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불규칙하게 하는 여성들은 아침식사를 매일 하는 사람들보다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20%나 높았다고 합니다. 아침식사를 건너 뛰어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혈당 장애가 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4. 스트레스 증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여성들은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여성들보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HANGRY

공복이 길어지면 화가 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특히 아침식사를 건너뛸 경우 이 같은 증상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시험을 앞두고 보다 긍정적인 기분 상태를 보였으며 이후 조금 더 차분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은 뇌에서 생성되는데, 아침식사를 건너뛰면 공복 스트레스로 인해 두 물질의 생성에 영향을 미치면서 혈당이 낮아지고 피로감과 두통으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을 악화시킨다는 분석입니다.

 

6. 생리통 악화

아침식사를 건너뛰는 것은 여성들에겐 특히나 좋지 않은 식습관입니다.

국제식품과학영양 학회지에 실린 일본 연구에서 315명의 젊은 여성들을 아침식사를 하는 그룹, 아침식사를 건너뛰는 그룹으로 나눈 뒤, 아침식사 그룹은 다시 패스트푸드를 먹는 그룹과 먹지 않는 그룹, 가공식품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과 섭취하지 않도록 한 그룹으로 나눠 생리전 증후군과 식습관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아침식사를 건너뛴 여성들은 심한 생리통을 겪은 것은 물론 생리주기도 불규칙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7. 체중 증가

우리 몸은 하루 중 아침에 소화 과정과 인슐린 기능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따라서 아침식사로 섭취한 영양분은 에너지원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체중 조절에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반대로 아침식사를 건너 뛰면 이후 식사에서 과식할 위험이 높아 체중 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