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적당히~ 숙취해소는 빠르게 !!

숙취란?

술을 마시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발생합니다. 적절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아세트산과 물로 분해해 소변으로 배설해 줍니다.

하지만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했을 경우에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지 못한 채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이 위의 점막을 자극하여 속쓰림, 울렁거림 또는 두통과 불쾌감, 피로감과 같은 숙취가 지속됩니다.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1. 물

물은 알코올을 분해할 때 반드시 필요한 성분으로, 과음 후에 나타나는 갈증은 물론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술을 마시는 도중에 중간 중간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2. 콩나물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알코올 섭취시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독성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아스파라긴산'은 콩나물 뿌리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뿌리까지 조리해서 먹는 것을 좋습니다.

 

3. 토마토

숙취해소 음식으로는 살짝 생소한 토마토!

토마토에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와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당 역시 함유되어 있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륨도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알코올이 손상시킨 혈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동시에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도 해서 이탈리아에서는 숙취 해소용으로 토마토 쥬스나 토마토를 올린 피자를 먹는다고 하네요.

토마토에 설탕, 라임 등을 넣고 갈아서 토마토 스무디로 먹는 것도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4. 모시조개

간 기능이 저하되면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져 숙취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모시조개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는데, 타우린은 약해진 간기능을 회복시켜 줍니다.

술을 마신 다음날 모시조개로 국을 끓여 해장하면 숙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5. 배

배에는 암모니아를 몸 밖으로 배출하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소화효소가 풍부하고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두통을 완화시키는 연근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 마시면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6. 미나리

피를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해독작용이 있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7. 무

무의 '아밀라제' 성분은 소화를 돕고 아세트알데히드를 몸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주며, 비타민 C는 간기능을 도와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시킵니다.

술 마신 다음날 구토가 심하고 울렁거릴 때는 무 생강즙이 효과가 좋습니다.

 

8. 달걀

달걀에는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피로 물질과 체내 유해산소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위 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술을 먹기 전에 달걀을 하나 먹어주면 알코올 흡수를 저해하고 위 손상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9. 초코우유

울렁거리는 속에 초코우유를 생각하면 더 울렁거릴 수 있지만, 산성인 알코올과 알칼리 성분인 초코우유가 만나면 알코올을 중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10. 오이

오이는 몸 안의 노폐물을 빼주고 숙취에서 빨리 벗어나게 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오이의 즙을 꿀과 같이 마시면 숙취해소에 아주 좋습니다.

 

11. 바지락

바지락에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간기능을 강화시켜주고, 소화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또한 바지락의 단백질에는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담즙산과 결합하여 해독작용을 하며, 간기능을 촉진시키는 글리코겐과 비타민B12, 비타민B2 등이 함유되어 있어 간기능을 종합적으로 회복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술마신 다음날의 바지락국은 숙취해소에 안성맞춤입니다.

 

 

12. 유자

알코올을 분해하는 동안에는 다량의 비타민C 가 필요합니다. 비타민C 가 부족하면 숙취를 정상적으로 해소하기 어려워지므로, 음주 후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이 좋습니다.

유자는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유자차 형태로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3. 마늘

마늘은 아주 적은 양만 섭취해도 간 효소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간 정화 기능이 있으며, '알리신', '셀레늄' 성분은 해독 작용과 면역력 향상 그리고 살균에 좋습니다.

 

14. 매실

예로부터 술마신 다음날 숙취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각광받았던 매실의 구연산이 간기능을 강화시켜 알코올을 견딜 수 있는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 줍니다.

 

15. 칡

칡은 동의보감에서 주독을 풀고 입안의 갈증을 해소시킨다고 소개할 정도로 오래 전부터 선조들이 숙취해소 음식으로 많이 애용해 왔습니다.

칡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 성분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며, 피부세포를 보호하고 항암효과까지 있어 차로 끓여 수시로 마시면 좋습니다.

 

16. 녹차

녹차의 풍부한 카페인 성분과 타닌, 비타민B,C는 술마신 다음날의 불쾌감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7. 꿀

꿀에 많이 들어있는 과당이 알코올에 대응하는 몸의 신진대사를 돕고, 술로 인해 떨어진 혈당을 높일 때도 좋습니다. 또한 위를 보호하고, 탈수 증세와 저혈당 증상을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갈증이 날 때마다 꿀을 먹으면 효과가 좋으며, 술자리 가기 전에 꿀물을 먹으면 술에 덜 취한다고 합니다.

 

18. 올리브 오일

올리브오일은 소화와 배설작용을 돕는 간의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 줍니다. 또한 간으로 가는 독소의 양을 줄이는 기능이 있습니다.

 

숙취를 줄여주는 건강한 음주법

1. 같은 양의 술을 먹더라도 도수가 낮은 술부터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술을 마시는 중간중간에 물을 마셔주면 알코올 농도를 낮출 수 있고, 소변도 자주보게 되어 알코올 배출에 도움을 됩니다.

3. 알코올은 호흡기를 통해 배출되므로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과음을 하면 알코올 분해능력이 떨어지므로 만취 전에 절주하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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