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만점! 조금 더 쉽고 간편한 여름 살림 노하우

 

1. 비 오는 날엔 현관에 신문지를 까세요.

 

비 오는 날 현관 바닥에 신문지를 넓게 깔아 놓으면 신문지가 흙탕물을 모두 흡수하여 현관 청소를 따로 하지 않아도 늘 현관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또 벽돌을 현관 구석에 놓고 그 위에 우산을 올려 놓으면 벽돌이 물기를 흡수해 현관에 빗물이 고이지 않아요.

 

2. 욕실 거울에는 마른 비누칠을 해 두세요.

 욕실 거울에 마른 비누칠을 하고 마른 수건으로 거울을 닦으면 거울에 코팅막이 생겨 김이 서리지도 않고 물이 튀어 거울이 지저분해지는 것도 막을 수 있을 뿐더러, 욕실 물청소를 할 때 물만 끼얹고 문질러도 거울이 깨끗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3. 욕실의 타일 줄눈에 초칠을 해보세요.

여름엔 욕실 바닥에 물 마를 날이 없다 보니 타일 사이 줄눈에 물때가 잘 낍니다. 물때는 오래 두면 하얀 줄눈이 누렇게 변할 수 있으므로 자주자주 솔로 문질러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요, 이런 물때가 끼는 것을 방지하려면 욕실 바닥의 타일 줄눈에 초칠을 해보세요. 초가 방수제 역할을 하여 물때가 끼는 것을 막아 줍니다. 단, 너무 많이 칠하면 미끄러우니 적당량만 칠하세요.

 

4. 세탁기 안 청소는 식초로…

 언제나 축축하게 물기에 젖어 있고 햇빛에 말릴 수도 없는 세탁조는 곰팡이들의 온상지라 주기적인 살균 소독이 꼭 필요합니다. 세탁조 전용 세제를 이용하면 편하지만, 없을 땐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세탁조 절반까지 붓고 식초를 반병 정도 부은 뒤 강력 세탁 코스로 1번 돌리면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5. 선풍기 날개는 2주에 한 번씩 물청소를 하세요.

선풍기 먼지는 선풍기 바람을 쐬는 사람에게 고스란히 날아가기 때문에 특히 유념해서 정소를 해야 합니다.

가장 자주 청소를 해야 하는 것은 선풍기 날개. 나사를 풀어 선풍기 날개 부분을 미지근한 물에 담그고 수세미로 먼지를 닦은 다음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전기 방지용 스프레이를 골고루 뿌리면 날개에 먼지가 앉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전자레인지의 찌든 때는 물로 해결하세요.

전자레인지는 자칫 잘못하면 갖가지 음식 냄새가 폴폴 풍기는 집 안 냄새의 근원지가 됩니다.

컵에 물을 가득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3~4분가량 데우고 문을 닫은 상태로 2~3분 기다린 후에 수세미로 닦아 내면 수증기 때문에 찌든 때가 불어있어 쉽게 닦입니다. 주방용 살균제로 한 번 더 닦고 문을 활짝 열어 물기를 말리면 끝!

 

7. 가스레인지 후드 청소베이킹 소다로~

베이킹 소다는 기름때의 끈적끈적한 성분을 분해하고 모래보다 고운 알갱이들이 연마 작용을 하여 표면을 매끄럽게 합니다. 밀가루나 식용유도 후드 표면을 깨끗하게 닦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8. 돗자리에 음료수를 흘렸을 땐 먼저 휴지로 닦아주세요.

왕골 돗자리나 대나무 돗자리 위에 색깔이 있는 음료수를 흘렸을 땐 물걸레보다 휴지로 먼저 빨리 닦아 냅니다. 색이 물들지 않게 하려면 빠른 흡수가 관건인데, 걸레보다는 휴지가 흡수율이 빨라 음료가 스며들 새도 없이 깨끗하게 빨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음료를 먼저 제거한 후에 촉촉이 젖은 물걸레로 싹싹 닦아 끈적끈적한 설탕기를 깨끗하게 없애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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