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중화장실을 조금이라도 안전(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7가지 방법

cachetter 2016. 10. 7.

외부활동을 하다보면 하루 1번 이상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사용할 때마다 과연 청결한지 의문이 들기도 하죠.

 

실제 공중화장실에는 지하철 손잡이보다 11배 많은 세균이 서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의 없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면 우리 몸은 세균에 그대로 무방비로 노출됩니다. 그렇다면 공중화장실을 조금이라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공중화장실을 조금이라도 안전(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7가지 방법

 

1. 화장실의 첫 번째 칸 이용하기

화장실을 이용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출입구와 거리가 먼 안쪽 칸을 선호합니다. 그런만큼 사용량이 많은 안쪽 칸은 세균도 많습니다.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다면 상대적으로 이용 빈도가 낮은 첫 번째 칸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변기를 닦고 이용하기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변기에 몸이 닿는 것을 꺼려하여 공중에 앉은 상태, 일명 '투명의자' 자세로 볼일을 보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하지만 이 방법은 이물질이 여기저기 튈 수 있어 더욱 좋지 않습니다.

변기 사용 전에 휴지에 세정제를 묻혀 변기 커버를 가볍게 닦아내거나, 변기에 휴지를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개인 휴지 사용하기

공중화장실에 비치된 휴지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세균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유독 공중화장실에 비치된 휴지를 사용하면 피부질환 등의 문제를 겪는 사람도 있을 정도 입니다.

그래서 화장실에 비치된 휴지 대신 개인 휴지를 가지고 다니며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휴지를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화장실에 비치된 휴지가 물에 젖거나 이물질이 묻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쓰도록 해야 합니다.

 

4. 변기 뚜껑을 닫고 물 내리기

변기 뚜껑을 열고 물을 내리면 변기의 물과 각종 세균이 6m까지 날아간다고 합니다. 또한 변기에 앉은 상태에서 물을 내리는 것도 금물입니다.

하지만 공중화장실 칸에 들어갔을 때 변기 뚜껑이 닫혀있으면 사용이 꺼려지므로 물을 내린 후에는 뒷사람을 위해 변기 뚜껑을 원위치로 돌려놓는 배려를 해주세요.

 

5. 비데 사용하지 않기

비데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데는 관리가 소홀한 비위생적인 비데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공용 비데는 분사구가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핸드 드라이어 사용을 줄이기

핸드 드라이어는 손에 남아있는 세균을 오히려 확산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영국 리즈 대학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핸드 드라이어는 종이 수건을 사용했을 때보다 세균을 최고 27배나 많이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자신의 손에 묻은 세균을 퍼뜨리는 동시에 스스로도 다른 사람이 퍼뜨린 세균이 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화장실 사용 후 비누를 이용해 손 씻기

화장실을 이용할 때 문 손잡이, 변기 레버 등을 만지면 손에 세균이 옮겨옵니다. 그래서 화장실 이용을 마치고 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그러면 모든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을 씻을 때는 손에 주름이 있는 곳과 손톱 밑, 손가락 사이 등 사각지대까지 깔끔하게 닦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