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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콜라! 다이어트라는 말에 현혹되어선 안되는 6가지 이유

cachetter 2016. 10. 17.

같은 콜라(탄산음료)라도 다이어트 콜라나 제로 콜라 처럼 '다이어트'가 표기된 음료는 '다이어트'라는 수식어가 비만을 막아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어 방심하기 쉽지만, 결코 다이어트라는 말에 현혹되어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이어트 콜라에 대해 모르고 있던 진짜 사실 6가지

 

1. 일반 콜라보다 카페인이 높다?

영국의 The Sunday Times가 의뢰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다이어트 콜라의 카페인 함량은 139㎎/ℓ이고, 일반 콜라의 카페인 함량은 109㎎/ℓ 입니다. 수치에서 보듯 오히려 다이어트 제품이 일반 콜라보다 30㎎/ℓ정도의 카페인을 더 함유하고 있습니다.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불면증, 신경과민증상, 속쓰림,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2. 제로 칼로리가 아니다?

다이어트 콜라의 영양 성분 표시를 보면 열량이 0kcal로 표시된 경우가 있으나, 실제로 0kcal는 아니라고 합니다. 식품 위생법 규정에 따라 100㎖당 5kcal 미만일 때는 0kcal로 표시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그렇게 표기된 것일 뿐입니다.

실제 다이어트 콜라 1캔에는 일반 콜라의 25% 정도의 칼로리가 들어있습니다.

 

3. 허리 사이즈가 늘어난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연구진이 다이어트 콜라를 즐겨 마시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10년 동안 관찰한 결과 다이어트 콜라를 즐긴 사람 가운데 약 70% 가량이 허리 사이즈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지 않은 사람은 약 12% 정도만 허리 사이즈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4. 식욕 증진을 부른다?

다이어트 콜라에 함유된 합성 감미료 중 아스파탐(aspartame)은 설탕보다 2백배 이상 감미도가 높지만 칼로리는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합성감미료는 단맛만 느끼게 할 뿐 실제로는 열량이 낮아 두뇌의 식욕 억제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다르게 해석하면 오히려 음식의 과잉 섭취를 유발할 수 있다는 말이므로, 다이어트 콜라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5.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미국신경과학회는 지난 10년간 하루 4잔 이상의 콜라를 마신 사람은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자제한 사람들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30%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 콜라를 먹은 사람들의 위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6. 신진대사 장애가 발생한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다이어트 콜라를 한 잔씩 마시면 신진대사 장애가 발생할 위험률이 36% 증가한다고 합니다.

신진대사 장애는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 증가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이는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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