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게되면 허리 근육이 약해지면서 척추를 꼿꼿하게 펴주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약화됩니다. 이때 척추도 같이 퇴화, 뼈가 눌리면서 점차 구부정한 자세를 보이면서 키는 점점 작아지고 자연스레 뱃살까지 나오는 상황이 초래됩니다. 

 

대부분 허리를 꼿꼿하게 펴기 위해 보통은 배를 내미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굉장히 잘못된 자세입니다. 

 

 바른 자세는 위에서 줄을 당기듯이 상체를 쭈욱 올려야 하며, 골반은 앞으로 살짝 당겨줘야 합니다. 

 

척추건강 자가진단 테스트

 

눈을 감고 제자리 걸음을 합니다.

1. 왼쪽으로 가면 => 골반이 왼쪽으로 틀어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2. 앞쪽으로 가면 => 목이 거북목이어서 앞으로 나갔을 확률이 높습니다.

3. 대각선으로 가면 => 거북목 + 골반도 틀어진 것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 거북목은 앉아서 일을 하는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많이 생길 수 있지만, 최근 거북목의 큰 원인 중 하나로 새롭게 떠오르는 것이 스마트폰의 과다사용입니다. 스마트폰 특성상 고개를 숙여서 보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로 인해 거북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거북목같은 목 관절 변형을 방치하게 되면 팔과 머리 주변의 근육이 딱딱해져 두통이 생기거나, 메스꺼움, 목디스크 질환이 발생하거나, 심할 경우 치매나 뇌경색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나의 목은 건강한가 알아볼까요?

 

거북목 자가진단

 

1. 목을 뒤로 조금씩 젖혀보세요.

=> 만약, 목을 조금만 뒤로 젖혔을 뿐인데 뒷 목 통증이 있다면 일자목 내지는 거북목일 가능성이 큽니다.

 

2. 벽에 기대어 서서 몸을 벽에 밀착시켜 보세요​.

=> 이때, 발뒤꿈치나 엉덩이만 벽에 닿고  머리가 벽에 닿지 않는 분들은 일자목 내지는 거북목일 가능성이 큽니다.

 

3. 혹시 높은 베개를 사용하시나요?

=> 베개를 높이 베고 자는 것 자체가 거북목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거북목이건 아니건 높은 베개보다는 낮은 베개가 목건강에 좋답니다.

 

4. 잠을 잘 때 '만세' 하고 주무시는 분?

=> 팔을 위로 올리고 잔다는 것은 심장에서 팔이나 머리로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5.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나빠진 경우!

=> 거북목일 경우 목이 틀어짐에 따라 머리로 가는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기도 하므로 이런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거북목 예방법 (수건 두 장을 이용한 목 운동)

 

1. 수건 두 장을 연결해 매듭을 지어주세요.

2. 매듭이 목에 오도록 수건을 걸칩니다.

3. 수건 한쪽 끝을 둥글게 말아 겨드랑이에 고정시키세요.

4. 수건의 나머지 한쪽 끝을 살살 잡아 당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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