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건 최대한 참아가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왜 살이 빠지기는 커녕 더 찌는 걸까?

 

착각하고 있는 다이어트 식습관

 

1. 밥 배와 간식 배는 따로 있다?

빵, 과자 등 간식을 끊임없이 먹는 습관은 설탕과 정제곡류를 과잉 섭취하는 습관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탄수화물 중독증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빵이나 과자는 탄수화물과 지방만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간식으로 먹게되면 살이 놀라운 속도로 붙게 됩니다.

하지만 간식을 어느 날부터 갑자기 끊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대신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면서도 포만감을 주는 오이, 방울 토마토 등을 수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은 음식으로 바꾸지 않는 이상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없습니다.

 

2. 운동을 했으니까 이 정도는 먹어도 괜찮겠지?

다이어트를 할 때 식사 조절과 운동은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식사량을 늘려서는 안됩니다. 여자는 체중 및 근육량이 남자와는 기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웬만한 시간 동안 어지간한 운동을 해서는 많은 칼로리가 소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샐러드만 먹는다?

빨리 살을 빼야 한다는 강박감에 샐러드만 먹으며 뿌듯해 했지만, 한두 시간 후 허기져서 어쩔 줄 모른다면? 샐러드만 먹었기 때문에 샐러드 이외의 음식을 먹는 순간 살은 다시 되돌아옵니다.

 

4. 단 음식은 완전히 끊는다?

설탕 같은 단 음식은 GI수치(탄수화물이 몸 안에서 당으로 바뀌어 피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를 나타낸 것)가 높은 대표적인 식품이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게 되면 금세 살이 붙습니다.

그러나 단 음식을 한 번에 끊기란 굉장히 힘듭니다. 그러므로 양과 횟수에 대해서 규칙을 정해 먹되 조금씩 양을 줄여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맛있는 초콜릿 바 하나를 다 먹기 보다는 사탕을 먹다가 뱉는 방법으로 단 것에 대한 욕구는 어느 정도 채우면서 당의 섭취는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는 술로 푼다?

술 한 모금을 마실 때마다 물을 한 컵씩 마시면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줄일 수 있어 살이 덜 찝니다. 또한 알코올은 지방의 대사를 억제하므로 기름진 안주는 자제해야 합니다.

문제는 술자리 그 자체가 아니라 안줏발을 세우며 폭식하는 습관입니다. 폭식은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을 헛수고로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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