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상 여성이 남성보다 5~10년 가량 더 사는 것으로, 그리고 그 격차는 매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생물학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건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생물학적/사회적 이유

 

1. 여성은 자신의 건강을 잘 돌봅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병원을 찾는 횟수가 적다고 합니다. 질병에 관해 처음에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으로, 특히 '남자라면 이 정도는 참아야지'라는 생각에 병을 키우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쩌다 병원을 방문해도 자신의 증세를 의사에게 정확하게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여성은 평소 건강에 대해 자가 체크를 하며, 아프면 곧장 병원에 가기 때문에 질병을 키우는 일이 적습니다.

 

2. 임신은 여성을 강하게 합니다.

뱃속에 아이를 10달 동안 품고 있어야 하는 여성은 이를 통해 강해지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임신 기간 동안 여성이 꼭 모든 영양분을 태아에게 뺏기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태아와 자신을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지켜야 하기 때문에 임신 기간 동안 건강식과 영양제 등을 많이 챙깁니다. 그래서 임신 기간에 오히려 다른 건강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며 여성의 몸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3. 여성은 무모한 일을 적게 합니다.

뇌에서 충동이나 무모한 행동을 관장하는 영역은 전두엽입니다. 그런데 남성의 경우 전두엽이 책임과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 여성에 비해서 느립니다. 그래서 익스트림 스포츠 등과 같이 위험이 따르는 일에서의 남성 사망 비율이 더 높으며, 반대로 여성은 무모한 행동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4. 여성은 남성에 비해 심장질환이 적습니다.

심장질환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빠르면 30~40대에도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지만,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최소 10년은 늦게 심장질환이 옵니다. 그 이유는 여성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이 때문으로, 에스트로겐은 이미 여성 심장질환에 훌륭한 예방약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 혈관의 이완 기능을 절충시켜 심장마비를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반대로 수치가 너무 높으면 심장질환을 막는 기능이 혈전의 위험으로 변하고 체액 불균형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드는 폐경기 이후부터 남성과 비슷한 패턴의 심장질환을 보입니다.

 

5. 여성의 수다는 건강에 좋은 매개체입니다.

여성은 다른 사람과 자신의 스트레스와 걱정에 대해 털어놓지만, 남성은 혼자 쌓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이 스트레스가 자꾸 쌓이면 우울증이나 슬럼프가 생기며 수명이 짧아지는 이유가 됩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대화를 통해 수시로 풀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질병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남성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사망원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