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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daily life

몸살 난 여행용품! 내년을 위한 보관 Tip

by cachetter 2016.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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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휴가에 즐거움을 더해주었던 나의 여행용품들. 하지만 덥고 습한 날씨에 바닷가의 모래와 염분까지. 한 번 쓰고 버릴 생각이 없다면 보관에도 신경쓰세요.

 

여행용품 보관(관리) 방법

 

1. 카메라

카메라 관리의 핵심은 제습으로, 브러시, 블로어의 2종 클리닝 키트, 그리고 면봉이 필수입니다.

렌즈와 카메라 본체를 분리한 후 (분리가 안되는 기종은 줌이라도 시켜 렌즈를 최대한 펼치세요) 블로어로 바람 샤워를 시켜줍니다. 그리고 브러시로 먼지를 털고, 면봉으로 꼼꼼하게 물기를 제거하면 기본 관리 끝!

 

2. 선글라스

모래와 염분, 각종 크림으로 얼룩진 선글라스를 그대로 방치하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상실되거나, 프레임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맑은 물로 헹궈 이물질을 제거한 후 (물 대신 식기용 세제, 중성세제를 사용해도 됩니다), 미세한 흠집 생성을 방지하기 위해 극세사 천 위에 올려 건조하세요.

 

3. 캐리어

외부 노출이 많았던 만큼 온갖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캐리어 속을 비우고 진공청소기로 안팎의 먼지를 제거하세요. 얼룩으로 오염된 부분은 중성세제를 묻힌 천으로 닦아주세요.

 

4. 수영복

바닷가에 왔다면 고무 성분을 삭혀버릴 수 있는 염분기를 제거하기 위해 맑은 물에 간단히 주물러 빠세요. 그리고 살짝 비틀어 짠 후 수건으로 감쌉니다. 다른 옷과 섞일 경우 이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귀가 중에는 온도가 높은 차 트렁크에 보관하면 캡 모양이 변형되거나, 소재의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자동차 의자 밑의 그늘진 곳에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온 후에는 세탁기가 아닌, 단독 손빨래를 해야 합니다.

 

5. 슬리퍼

슬리퍼는 장마철 높은 습도와 발에서 나는 땀으로 인해 세균 번식이나 변색이 생길 수 있습니다.

먼저 바닥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내고 가죽 제품은 왁스로, 고무나 비닐 제품은 물로 바깥 부분을 닦아줍니다. 그리고 슬리퍼 안쪽에 신문지를 넣어 습기를 제거합니다. 빨리 말린다고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면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6. 비치볼 & 튜브

사용 후 바람만 뺀 채 보관하면 서로 맞닿은 고무 면이 엉겨붙어 나중에 떼어내면 색도 함께 떨어질 수 있어 보관을 잘 해야 합니다.

먼저 흐르는 물에 씻어 속에 든 모래를 제거하고, 완전히 말린 후 접히는 부분이나 고무가 맞닿은 부분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려주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는 우리집 구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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