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듯 아닌 듯 헷갈리는 식재료들과 효능 & 궁합음식

피망 vs 파프리카

피망을 개량해 만든 파프리카

 

▶ 피망

서양 고추인 피망은 고추와는 달리 매운 맛은 거의 없는 대신 약간 단맛이 나며, 육질이 질긴 편입니다.

빨강 피망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성분이 풍부해서 노화방지에 좋으며, 초록 피망은 향이 진하고 유기질, 철분 등이 풍부합니다.

특히 피망과 셀러리를 함께 먹으면 고혈압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피망을 개량해 만든 것으로, 피망보다 덜 맵고 단맛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어 샐러드나 생식용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다양한 향과 맛, 그리고 효능을 지니고 있는데, 빨강은 항산화 비타민이 풍부하여 성장촉진, 면역증가에, 주황은 피부 미용 효과, 감기 예방에, 노랑은 스트레스 해소, 노화방지에 좋습니다.

식용유를 곁들이면 비타민 A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녹차 vs 홍차

같은 차나무에서 채취한 찻잎을 발효 정도에 따라 분류

 

▶ 녹차

녹차는 찻잎을 채취한 뒤 바로 솥에 쪄서 발효가 일어나지 않게 한 것으로, 노화방지, 피로회복, 항산화 효과, 클레스테롤 저하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녹차에 레몬즙을 넣으면 레몬즙이 녹차의 항산화제 성분인 카테킨을 우리 몸에서 80% 정도 잔류시켜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홍차

홍차는 80% 정도 발효가 일어난 상태로, 골다공증과 암 예방, 노화방지, 항균작용, 다이어트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홍차 역시 레몬즙을 추가하면 홍차 고유의 풍미를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쪽파 vs 실파

쪽파는 파와 양파를 배합한 것이고, 실파는 어린 대파.

 

▶ 쪽파

둥근 뿌리를 가진 쪽파는 특유한 자극과 매운맛이 있어 양념으로 사용되거나, 파김치 또는 파전의 주재료로 이용됩니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문어에 쪽파를 곁들이면 타우린 흡수와 잡내균 살균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실파

가는 일자형 뿌리를 가진 실파는 어린 대파로, 대파에 비해 매운맛이 덜해 생으로 무쳐 먹거나 양념을 가미해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 A와 C,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실파에 식용유를 곁들이면 부족한 지방 보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콩나물 vs 숙주나물

콩나물(대두)과 숙주(녹두)는 콩의 종류에 따라 구분

 

▶ 콩나물

신선한 맛과 비교적 단단하고 질긴 식감으로 주로 데쳐서 양념하여 무치거나 국을 끓여 먹는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과 섬유소가 풍부해서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선지에 콩나물을 넣고 끓인 선짓국은 선지의 단백질, 콩나물의 비타민 C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좋은 궁합음식입니다.

 

▶ 숙주나물

무침이나 녹두 빈대떡의 부재료로 넣어 부쳐 먹는 숙주나물은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숙주 최고의 궁합음식은 소고기로, 소고기의 단백질과 숙주나물의 비타민, 무기질이 영양을 보완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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