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부위별 여드름을 부르는 음식 4종

 

얼굴 부위별 여드름을 부르는 음식들

 

1. 빵 & 밀가루 음식

빵이나 밀가루 음식을 먹었을 때 이마에 여드름이 나거나 턱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면 글루텐(gluten)에 민감한 경우이므로 식단에서 곡물을 잠시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글루텐은 곡류에 존재하는 불용성(액체에 녹지 않는 성질) 단백질로, 사람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를 수 있지만 글루텐이 체내에 머무는 동안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술

미간에 여드름이 나거나 눈 아래 모공이 넓어지고 눈과 볼 사이에 잡티와 홍조가 생기면 체내에서 분해할 수 있는 양보다 술을 많이 마셨다는 의미입니다.

술은 간과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특히 술에 설탕이 많이 함유될수록 더욱 그렇다고 합니다.

 

3. 유제품

여드름이 얼굴 전체에 퍼져있거나 턱에 특히 밀집되어 있다면 우유나 크림 등 유제품 섭취를 잠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우리 몸은 유제품에 함유된 락토스(Lactos, 유당)를 분해하는 효소가 줄어듭니다. 그럼으로써 유제품을 소화하는 능력을 떨어뜨려 얼굴과 몸 전체에 여드름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설탕

설탕을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섭취하면 얼굴 전체에 여드름이 곪아 피부 안쪽에 고름이 생기는 상태인 '농포성 여드름'과 여러 개의 염증성 여드름이 합쳐진 상태인 '낭포성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설탕을 과하게 섭취하면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은 포도당 분자가 피부를 형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에 침투하면서 피부에 매우 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