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들을 위한 간편 청소 꿀팁

 

자취생들을 위한 간편 청소 꿀팁

 

▶ 방 청소

준비물 : 스타킹, 물티슈, 박스테이프

1. 스타킹을 손이나 옷걸이에 씌운 다음 쓱 문지르면 정전기로 인해 먼지들이 스타킹에 달라붙어 빗자루보다 청소하기가 훨씬 편합니다.

2. 스타킹에 달라붙지 않은 먼지나 머리카락은 박스테이프로 집어 올립니다.

3. 마지막으로 물티슈를 사용해 바닥을 닦아주세요.

* 모든 청소는 항상 위에서 아래로 향해야 합니다. 바닥을 열심히 청소한 뒤 책상을 정리하면 바닥에 또 다시 먼지가 쌓이거든요.

 

 

▶ 음식물쓰레기

자취생은 혼자 생활하기 때문에 썩은 냄새가 진동하도록 음식물 봉지를 가득 채우기도, 절반도 쓰지 않은 음식물쓰레기 봉지를 버리기도 망설여지는데요.

이럴 때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냉동실에 보관하면 악취를 막을 수 있어요. 조금 찝찝한 기분이 든다면 봉지를 두 겹으로 싸매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놓아두면 됩니다.

 

▶ 주방 배수구 청소

거름망을 들어내고 배수구 안쪽에 은박지를 뭉쳐 넣어주면 금속성분이 세균의 번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배수구의 끈적임과 냄새가 줄어듭니다.

또한 배수구 거름망에 마트에서 파는 찌꺼기 망을 씌워 놓으면 뒤처리가 훨씬 수월합니다.

 

▶ 막힌 세면대 뚫기

tip1. 베이킹소다 한 컵, 식초 반 컵, 그리고 30분 후에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tip2. 배수구 전용 청소도구로 엉킨 머리카락과 불순물을 끄집어냅니다. 빨대를 직접 잘라 사용해도 됩니다.

tip3. 그래도 시원하게 물이 안 내려가면 배수관을 분해한 후 엉킨 머리카락과 오물들을 빼내세요. 공구만 있다면 배수관 해체, 조립은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 막힌 변기 뚫기

1. 샴푸를 변기에 넉넉히 뿌려두고 2~30분 뒤 물을 내려주면 시원하게 뚫립니다.

2. 페트병의 주둥이 부분을 잘라내고 변기 구멍에 넣은 뒤 고무장갑을 끼고 힘껏 펌프질을 해줍니다. 단, 얼굴에 튈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3. 변기 입구를 덮어줄 정도의 비닐봉지와 박스 테이프로 변기를 꽁꽁 싸맨 후 물을 내립니다. 그러면 압력에 의해 봉지가 부풀어 오르게 되는데, 가장 크게 부푼 순간 잽싸게 손바닥으로 눌러주면 그 압력으로 변기가 ‘뻥’ 뚫립니다.

* 변기커버를 떼어내면 싸매기가 훨씬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