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건조함이 반복되는 겨울철에는 가렵거나 두피가 붉어지고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두피 관리에 소홀함이 있으면 염증이나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올바른 두피 관리법을 숙지하고 이를 습관처럼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두피 관리법 10가지

 

1. 수시로 물 마시기

두피가 건조해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원활한 수분 공급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물을 수시로 마시면 두피의 건조함과 뜨거운 열을 완화 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2. 샴푸 전 빗질하기

샴푸하기 전 굵은 브러시로 머리카락을 빗어주면 엉긴 머리카락을 풀어줄 뿐더러 탈모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3. 규칙적으로 샴푸하기

춥다고 머리 감는 것을 건너뛰면 피지 산화물이 두피에 쌓이면서 모공을 막을 수 있고, 또한 염증이 생겨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이틀에 한 번 정도는 꼭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할 때는 물을 충분히 두피와 머리카락에 적셔 주고 헹굴때는 샴푸가 두피에 남아있지 않도록 여러번 헹궈주어야 합니다.

단,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머리를 감을 때 손톱을 이용하게 되면 2차 두피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손끝을 이용해 가볍게 마사지 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트리트먼트로 정전기 방지하기

정전기 역시 모발을 손상시키는 원인이므로 머리를 감고 난 뒤 헤어팩 혹은 트리트먼트를 사용하여 모발의 건조함을 방지해야 합니다.

 

5. 드라이는 서늘하게~

아무래도 겨울이니만큼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경우가 많은데,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게 되면 더운 바람이 두피에 닿으면서 건조가 가속화되어 모근에 손상을 끼칠 수 있습니다. 머리를 말릴 때에는 서늘한 바람으로 머리카락이 아닌 두피부터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올바른 빗질방법

빗질을 잘 하면 모발의 중간이나 끝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빗질은 앞쪽에서 뒤쪽으로, 그리고 왼쪽에서 오른쪽의 순서로 하는게 좋습니다.

단, 플라스틱 빗은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므로 고무 또는 나무로 된 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충분한 영양섭취 하기

건조해진 두피는 약해져 있기 때문에 모발이나 모근의 힘을 떨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해주면서 두피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만들어 탈모나 두피 악화를 예방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채소나 두부, 콩, 견과류, 푸른 잎 채소 등이 도움이 됩니다.

 

8. 장시간 모자 착용하지 않기

머리를 감지 않았거나, 다듬기 귀찮다고 대충 모자를 쓰고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모자를 장시간 착용하게 될 경우 두피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 땀으로 얼룩지게 되면서 두피 건강을 해칩니다. 만약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면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9.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여름뿐 아니라 겨울 역시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두피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산성눈은 피하도록 해야합니다.

 

10.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운동하기

두피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도 충분한 휴식은 반드시 필요한데요. 두피의 열을 내려주고 두피 기능에 휴식을 줄 수 있도록 12시 전에 잠에 들고 하루에 7-8시간 정도 숙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의 잠을 자거나 하루종일 움직이지 않고 운동도 없이 보내는 것은 우리 몸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당량의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