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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증상 & 대처/예방법

cachetter 2016. 5. 25.

우리 몸은 외부 기온이 높아지면 땀을 내고, 이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낮추는 방식으로 적응을 합니다.

하지만 무덥고 습도가 많은 상황에서는 땀이 잘 증발되지 않아 몸을 식히지 못하여 정상 체온보다 온도가 상승하고 몸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보통 40˚C 이상의 고열과 함께 현기증, 식은땀, 두통, 구도, 근육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의식을 잃거나 혼수상태,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습니다.

보통 이런 질환을 열사병이라 하는데, 열이 내려가면 자연스레 좋아지기도 하지만 어린이, 노약자들에겐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열사병 대처법

열사병으로 의심될 때는 우선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의식이 없는데 물을 마시게 하는 건 매우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경련이 일어나거나 의식이 돌아오지 못하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의식이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체온을 빠르게 떨어트려주는 것입니다.

우선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똑바로 눕힌 후 옷을 벗기고 젖은 물수건을 이용해 냉찜질과 마사지를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부채 등으로 체온을 떨어트려 주세요.

 

열사병 예방법

1.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야외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2. 밀폐된 환경에서 과도한 운동이나 작업을 할 경우에는 중간중간 그늘진 곳으로 가서 꼭 휴식을 취해주세요.

3.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물이나 이온음료 등으로 부족한 수분을 자주 섭취해 주세요.

4. 더위를 먹었다 싶을 땐 오미자와 오이, 그리고 수박이나 자두 등 제철과일을 통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아요.

5. 현기증이가 구역감이 생기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6. 주위 환경을 시원하게 해주세요.

7. 사우나 또는 찜질방 같이 더운 곳에서의 장시간 수면은 금해주세요.

8. 휴식을 취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바로 병원으로 갑니다.

일사병 증상 및 예방/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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