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에는 뜨거운 태양열과 자외선에 의해 늘어난 피지 분비량 때문에 모공은 넓어지고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울 뿐더러,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와 극심한 일교차로 인해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부가 예민해집니다.

여름철 피부관리법

1. 충분한 수분공급은 필수!

여름철 피부 관리의 핵심은 바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입니다.

무더운 날씨와 강한 자외선은 피부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들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셔주어야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만일 갈증을 느낀다면 이미 체내 수분이 많이 손실된 상태이므로, 평소 수분 함량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등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클렌징은 부드럽게~

땀이 나면 즉시 닦아 주는 등 피부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잦은 세안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세안할 때는 자극이 덜한 클렌징 폼으로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씻어주면서 수분 증발을 예방하세요.

세안할 때는 클렌징 제품을 손에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미지근한 물로 씻고 마무리는 찬물로 하여 활짝 열린 모공을 조여 주어야 합니다.

3. 과도한 피지 / 각질 제거는 NO!

자외선과 더위에 지친 피부는 탄력을 잃어 처지기 쉽고, 에어컨 바람, 실내 외의 급격한 기온차로 인해 피부 속 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다습한 여름철에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과도한 피지 및 각질제거는 천연 피부 보호막까지 손상시켜 피부 수분 손실, 세균감염 등의 피부 문제점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름철엔 과도한 각질제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