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운동, 출퇴근 & 바이어트(Bicycle+Diet) 까지....
어떤 자전거를 타야 할까?
라이딩 목적에 맞는 나만의 자전거 고르기
1. 로드 바이크 (Road Bike).... 출퇴근用
흔히 사이클이라고 불리는 로드 바이크(Road Bike)는 도로에서 타도록 설계된 자전거로, 최근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가볍고 빠른 로드 바이크의 인기가 높습니다.
로드/타임트라이얼(철인)/투어링/사이클로크로스/트랙 등 5가지 종류를 통틀어 로드 바이크라고 하지만,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차체와 얇은 타이어, 드롭 핸들바로 대표되는 자전거를 주로 ‘로드 바이크’라고 부릅니다.
로드 바이크는 일반 자전거보다 가벼운 무게와 빠른 속도감이 특징으로, 출퇴근할 때도 시간과 에너지 대비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2. MTB (Mountain Bike).... 산악用
산악용 자전거 MTB는 산이나 오프로드와 같은 울퉁불퉁한 길을 달리기 위한 최적의 자전거입니다.
한 바퀴에 21~27단 배율의 기어가 달려 있어 어느 곳이든 쉽게 오르내릴 수 있고, 쿠션 장치를 갖춰 뛰어난 완충과 높은 제동 기능이 특징입니다.
다만 로드 바이크에 비해 ‘묵직한’ 무게감은 피할 수 없고, 속도 면에서도 도로에서 MTB로 로드 바이크를 따라가기 쉽지 않습니다.
3. 시티 바이크 (City Bike).... 단거리 생활用
시티 바이크는 로드 바이크의 빠른 속도와 MTB의 편안함을 결합한 형태로, 속도를 위해 얇은 타이어를 사용하지만, 산악용처럼 서스펜션(완충장치)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로드 바이크나 MTB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4. 미니 벨로 (Mini Velo).... 단거리 생활用
미니 벨로는 작다는 뜻의 ‘미니(Mini)’와 자전거를 뜻하는 프랑스어 ‘벨로(Velo)’의 합성어로, 바퀴 사이즈가 20인치 이하인 자전거가 이에 속합니다.
다른 자전거에 비해 크기가 작아 부담없이 운반이 가능하고 보관하기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접을 수 있는 폴딩(Folding)형이 많아서 젊은 층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자전거입니다.
5. 픽시 (Fixie, Fixed gear bike)
고정 기어가 특징인 픽시는 자전거 관련 웹툰에서 주인공이 픽시를 타고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일반 자전거와 달리 페달을 밟은 방향에 따라 자전거가 앞으로 나가기도 하고 뒤로 가기도 합니다.
라이딩 중 페달을 밟아서 자전거를 멈출 수도 있는데 이러한 기술을 ‘스키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강이나 자전거 도로에서 제동 브레이크 없이 스키딩만으로 제동을 하는 위험한 ‘픽시족’들이 많아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선 기피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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