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우리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잠이 보약이다" 라는 말이 있을 만큼, 잠을 잘 자는 것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하지만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잠을 잘 자지 못한다면 침대 주변을 한번 둘러 보세요.
숙면을 위해 침대 가까이에 두면 안 되는 8가지
1. TV
TV를 보면 잠이 잘 온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단지 눈이 피로해서 잠이 드는 것으로, 다음 날 일어났을 때 개운하게 잤다는 느낌이 안 들 수도 있습니다. TV를 보다가 잠이 들면 방송의 잔상이 머리에 남아 수면을 방해하므로 잠들기 전에는 TV와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스마트폰
스마트폰이 등장한 후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이 뇌를 자극하고 수면에 필요한 멜라토닌 생성을 방해하면서 전체 인구의 8% 이상이 추가로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소리 또는 진동도 잠을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숙면을 취하려면 스마트폰은 침대에서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방향제
수면유도나 심신 안정을 위해 머리맡에 놓은 아로마오일, 향초같은 방향제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향이 잘 안 난다고 해서 많은 양을 썼다가 두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향제를 사용할 때는 소량으로 은은한 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세탁한지 오래된 침구
눈에 보이진 않지만 세탁한지 오래된 침구에는 집먼지진드기가 득실득실합니다. 이것들은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각질이나 비듬을 먹고 살며, 배설물을 배출하는데, 이러한 배설물은 각종 피부염과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침구를 세탁한 후 햇볕에 장시간 말리고 털어야 합니다.
5. 과제
침대에서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한 후 그대로 잠드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노트북 혹은 필기 노트를 침대로 가지고 와 일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침대에서 자주 업무를 처리하면 인간의 뇌는 침대를 일하는 장소로 인식하면서 숙면을 방해합니다. 해야 할 일은 가급적 책상에서 해결하고 침대는 잠자는 공간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술
잠이 안 오면 수면제의 용도로 술 한 잔씩 하는 사람이 있는데, 잠들기 전에 술을 마시면 오히려 자다가 자주 깨게 됩니다. 술을 마시면 금방 잠이 드는 데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렘수면(수면의 여러 단계 중 빠른 안구 운동이 일어나는 기간)은 단축되기 때문입니다. 수면방해를 원하지 않는다면 잠자기 전에는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책
잠자리에서 책을 읽으면 잠이 스르륵 잘 온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재미있거나 감동적인 책을 읽으면 두뇌를 자극해 숙면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잠들기 전에 가볍게 읽는 책은 수면에 해롭지 않지만, 될 수 있으면 책은 침대 밖에서 읽는 것이 좋습니다.
8. 반려동물
반려동물과 한 침대에서 자면 동물이 움직일 때마다 잠에서 깰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는 데 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자는 사람 중 30%가 적어도 한 번 이상 자다가 깬다고 합니다. 게다가 동물은 먼지, 꽃가루, 비듬 등 온종일 여기저기서 묻힌 물질을 침대로 옮길 수 있으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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