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소비기한?
유통기한이란 식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말합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났더라도 관리 상태에 따라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소비기한 안에서는 먹어도 괜찮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단, 미개봉 상태로 냉장보관을 한 경우에 한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먹어도 괜찮은 음식
1. 계란
계란은 유통기한 경과 후 3주가 지나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계란의 상태는 확인하고 먹어야겠죠? 이럴 땐 계란을 물에 넣어 보세요. 가라앉으면 아직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바로 버려야 합니다.
2. 두부
두부는 유통기한 경과 후 3달이 지나도 괜찮습니다.
개봉했다면 물에 담궈 보관하되, 매일같이 물을 갈아주고 소금을 조금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겉 표면이 심하게 미끄덩거리고 역한 냄새가 나면 바로 버려야 합니다.
3. 식빵
식빵은 유통기한 경과 후 18일이 소비기한입니다.
빵은 유통기한이 짧은 식재료 중에 하나지만, 색, 맛, 냄새 등에 이상이 없고 보관을 적절히 하였다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무시하고 먹어도 괜찮습니다.
4. 우유
우유는 유통기한 경과 후 45일이 지나도 괜찮습니다.
싱싱한 우유는 물에 조금씩 떨어뜨리면 천천히 퍼지면서 컵의 바닥에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상한 우유는 연기가 퍼지듯 물에 빠르게 퍼지며 컵안의 물이 전부 뿌옇게 물듭니다.
5. 요거트
요거트는 유통기한 경과 후 10일이 소비기한입니다.
요거트는 락트산 발효 과정(당이 젖산으로 발효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괜찮습니다. 락트산 발효 과정을 거치면 우유를 신선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안심해도 됩니다. 그러나 다양한 색깔의 곰팡이가 생기면 버려야 합니다.
6. 소고기
소고기는 유통기한 경과 후 5주가 지나도 괜찮습니다.
썩거나 냄새가 나면 버려야 하지만 작은 곰팡이들만 있다면 먹어도 괜찮습니다. 단, 작은 곰팡이가 있으면 헝겊과 식초를 이용해서 닦아낸 후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합니다.
7. 슬라이스 치즈
스라이스 치즈는 유통기한 경과 후 70일이 소비기한입니다.
치즈가 상하면 끈적해지고, 역하면서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8. 김치
김치는 유통기한 경과 후 6개월이 지나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겉 표면에 곰팡이가 피고 배추가 녹은 듯이 물러져 있으면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9. 참기름
참기름은 유통기한 경과 후 2년 6개월이 지나도 괜찮습니다.
고소한 향이 남아 있다면 사용해도 괜찮지만, 곰팡이나 역한 향이 난다면 바로 버려야 합니다.
10. 참치캔
참치캔은 유통기한 경과 후 소비기한이 10년 이상입니다.
개봉하면 캔이 공기와 닿아 산화되고 부식되므로 개봉 후에는 별도의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11.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100% 얼지 않아 얼리는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습니다. 3개월이면 아이스크림의 신선한 맛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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