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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daily life

청결하지 않은데 자주 쓰는 생활용품들

by cachetter 2016.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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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보니 매일 만질 수 밖에 없는 각종 물건들. 위생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선 얼마나 자주 닦아줘야 할까?

청결하게 관리해야 할 물건 4가지

 

1. 수시로 만지는 더러운 휴대폰

휴대폰 표면에는 약 7천마리의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더러운 휴대폰을 하루 평균 약 150번을 만집니다. 휴대폰 표면의 박테리아 대부분은 인체에 무해하지만, 간혹 흙과 배변에서 서식하는 박테리아도 종종 발견됩니다.

특히 핸드폰은 늘 따뜻하게 가열되어있기 때문에 박테리아가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므로, 매일 잊지 말고 꾸준히 핸드폰 외부를 소독해주어야 합니다.

 

2. 빨지 않은 브래지어

여성들의 가슴 골 및 겨드랑이는 습하고 따뜻한 부위이므로, 브래지어를 2~3번 입은 후에는 꼭 빨아주어야 위생에 좋습니다.

브래지어는 손빨래를 해야 브라의 모양이 망가지지 않으며, 깨끗이 헹군 뒤에는 햇볕에 말려야 청결합니다.

 

3. 땀에 젖은 이불

우리 몸에서는 매일 수십만 개의 피부 세포가 떨어져 나갑니다. 또한 잠을 잘 때 약 1리터 정도의 땀을 흘립니다. 이런 피부 세포와 땀은 집먼지 진드기의 먹이가 됩니다. 집먼지 진드기 자체가 인체에 해롭지 않다고는 하지만 진드기의 배설물은 가려움증, 비염, 천식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트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일주일에 1번은 시트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햇볕에 말리면 자외선으로 인해 미생물들이 죽기 때문에 더욱 좋습니다.

 

4. 축축한 베게

베게는 스펀지같이 땀을 쉽게 흡수하기 때문에 박테리아와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의사들에 의하면 베개 무게의 약 1/3은 우리 몸에서 떨어져 나간 피부세포, 집먼지 진드기, 집먼지 진드기의 배설물이 차지한다고 합니다.

베개는 최소한 3개월에 한 번씩은 빨아줘야 합니다. 아니면 알레르기 방지용 재질로 만들어진 베게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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