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는 음식 5가지

적절한 양의 지방은 체온을 유지시키고 장기를 보호하면서 신진대사의 에너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방이 끼어 있다고 해서 무조선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 중에서 특히 복부는 다른 부위와는 달리 피하에 붙어 있는 피하지방과 장기 사이에 끼어 있는 내장지방이 함께 쌓이면서 그 양이 과도해지기 쉽습니다.

피하지방은 사실 미용상의 문제는 되겠지만, 성인병 유발 등 건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내장지방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관상동맥질환, 내분비계 이상 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로 운동선수들의 경우 뚱뚱해도 거의 피하지방인 반면, 체중이 적게 나가더라도 배만 나온 사람은 내장지방이 많아서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혹시 나도 내장지방?

내장지방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은 복부 CT촬영을 하는 것으로, CT촬영을 통해 내장지방의 총면적이 100㎠ 이상, 또는 내장지방의 면적이 피하지방 면적의 40% 이상일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의 비율로도 알아볼 수가 있는데요, ‘허리둘레÷엉덩이둘레’가 남자의 경우 1이 넘어가면, 여자의 경우 0.85가 넘어가면 내장지방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대략 남성이 36인치, 여성이 34인치(한국비만학회 기준) 이상일 때는 내장지방으로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는 수치입니다.

 

내장지방이 생기는 이유

노화, 과식, 운동 부족, 유전적 영향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설탕 섭취가 많을수록 내장지방이 늘어나며, 알코올과 스트레스, 흡연 등도 원인이 됩니다.

 

내장지방을 분해하는 음식들

 

1. 옥수수 수염

옥수수수염은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이뇨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부기가 있으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내장지방에 특히 좋습니다.

또한 위장기능을 좋게 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참깨

참깨는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등의 지질, 비타민 E, 무기질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자양강장 식품으로, 중성지방을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피부를 윤택하게 해 미용에도 좋습니다.

 

3. 천연양조식초

천연양조식초는 20종 이상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에너지 대사기능을 활성화시켜 줍니다.

그 중 7종의 아미노산은 항비만아미노산이라 비만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이 생성되기 어렵게 해주고, 신체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4. 고추

고추에는 '캡사이신'이란 맵고 자극적인 성분이 들어있어 신체를 따뜻하게 하고 대사활동을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소화기계를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커서 함께 섭취한 지방을 빨리 타도록 도와줍니다.

 

5. 귤껍질

귤껍질에 함유되어 있는 히스페리틴 성분은 지방분해 효과가 탁월합니다.

또한 귤껍질은 마음이 울적하고 가슴이 답답하며 입맛이 없고 옆구리가 결리는 증상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기체형 비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