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최대의 적, 알레르기비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또는 황사같은 먼지로 인해 재채기와 콧물이 많이 나온다면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같은 증상의 알레르기 비염은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봄과 가을에 가장 심해집니다. 알레르기비염을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가 되어 후각장애와 두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알레르기비염 예방법

1.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릴 수 있으니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면 방을 수시로 청소해야 합니다.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곰팡이, 바퀴벌레 등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주로 매트리스, 베개, 이불, 카펫, 천 소파, 직물류 등에 서식하므로 불필요한 쿠션, 천으로 만든 장난감 등은 없애고, 침구류는 2주에 1회 이상 뜨거운 물에 빨아 햇볕에 말려 줍니다. 그리고 집먼지진드기가 통과할 수 없는 비투과성 커버를 씌우는 등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차가운 음식과 탄산음료를 멀리함으로써 폐를 튼튼하게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잠을 충분히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