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정전기 없애는법
1. 손가락 끝으로 물건을 살짝 건드린 후 잡으세요.
정전기를 유난히 잘 느끼는 체질이라면 물건을 잡을 때 뾰족한 물체로 톡톡 치거나 손끝으로 살짝 건드려서 정전기를 방전시킨 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문을 여닫을 때 동전이나 열쇠 등으로 차체를 툭툭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보낸 후 차 문을 열거나, 급하게 내릴 것이 아니라 차에서 내리기 전, 차 문을 열고 한쪽 손으로 차의 문짝을 잡고 한쪽 발을 먼저 바깥으로 내딛습니다. 이렇게 하면 운전자의 옷과 시트커버가 마찰하면서 생겨난 정전기를 서서히 밖으로 흘려보낼 수 있어 충격이 줄어듭니다.
2. 정전기 때문에 스커트나 바지가 말려 올라갈 때
이럴 땐 로션이나 크림을 다리나 스타킹에 발라주세요. 피부의 수분이 정전기를 막아줍니다. 스프레이식 섬유 유연제를 들고
다니면서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전기가 심하게 일어나는 옷은 입기 전에 욕실 같이 습기가 많은 곳에 걸어 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를 먹어 정전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3. 면 소재의 옷을 입으세요.
합성섬유 소재는 습기를 머금는 성질이 면 소재에 비해 더 적기 때문에 합성섬유로 된 겉옷을 입을 때는 면소재의 옷을 안에 입는 것이 좋습니다. 속옷도 면 소재로 된 속옷을 입는 것이 정전기가 덜 생기는 방법입니다.
옷을 보관할 때는 옷과 옷 사이에 신문지를 넓게 펴 끼워 넣거나, 합성섬유나 털 소재 옷과 면 옷을 교대로 걸어 놓으면 정전기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적정 습도를 유지하세요.
대기의 상대습도가 60% 이상 되면 정전기가 남아있지 않지만, 30% 이하면 정전기가 많이 쌓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정전기를 피하려면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젖은 빨래를 수시로 널어 놓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화분이나 수족관, 미니 분수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빨래할 때 섬유 유연제를 꼭 넣으세요.
마지막 헹굼 때 섬유 유연제를 꼭 넣으세요. 섬유유연제가 없다면 식초를 넣어도 좋습니다.
특히 스타킹은 낡을 수록 정전기가 더욱 많이 생깁니다. 마지막 헹굼에 식초를 조금 넣으면 정전기도 없어지고 스타킹의 신축성도 더욱 좋아지니 일석이조입니다.
▶▷▶▷ 스타킹 오래신는법! 세탁법 &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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