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할 수 밖에 없는 11가지 이유

다이어트의 기본은 올바르게 먹기! 그리고 살이 찌는 원인은 과식보단 불균형한 영양 섭취와 활동량 부족입니다.

 

주부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

 

1. 불규칙한 식사 시간

아무 때고 한가할 때, 배고플 때 먹다 보면 아무리 적은 양을 먹어도 체지방은 쌓여만 갑니다. 하루 3끼를 같은 시간에 조금씩 먹고, 간식도 일정한 시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무작정 굶기

살이 쪘다고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실패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다이어트의 주 목적은 우리 몸에 지나치게 쌓여 있는 체지방을 없애는 것인데, 굶으면 지방이 아니라 단백질이 줄어들어 기본골격이나 근육이 훼손되고, 결국은 보상차원에서 왕창 먹어대는 결과를 가져와 아주 짧은 기간안에 체중이 원상태로 복귀되거나 예전보다 더 늘어나기 쉽습니다.

 

3. 비밀스러운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표현하고 주위의 협조를 구하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길입니다.

 

4. 해가 진 후 집중적으로 먹기

아침은 거르고, 점심은 대충, 남편을 기다리다 늦게 먹는 저녁 식사 시간에는 숨쉬기조차 힘들 정도로 먹어댄다면 펑퍼짐한 아줌마가 되는 건 금방입니다. 하루 식사량의 대부분을 저녁에 먹고, 그것도 모자라 밤늦게 간식까지 한다면 살이 찌기 아주 좋은 조건으로 몸이 변합니다.

아침, 점심을 잘 먹으면 하루를 활기차게 지낼 수 있고, 저녁은 늦어도 잠자리에 들기 세 시간 전쯤에 먹어야 다음날 아침 밥맛도 좋고 배의 군살도 없어집니다.

 

 

5. 무엇인가 먹어야 잠이 온다?

배 고프면 잠이 안 오고, 잠자기 전에 꼭 무엇인가를 먹어야 하는 습관은 버려야 합니다. 저녁 식사를 너무 적게 해서 배가 고파져 자기 전에 저녁보다 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당연히 배에 지방이 쌓입니다.

균형잡힌 저녁식사를 한 뒤에는 곧장 양치질을 하고 물 이외에는 안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6. 일의 마무리는 먹기?

걸레질을 하고 난 뒤 냉장고에서 주스 한잔 꺼내 마시고, 책 한권 읽고 난 뒤 커피 한잔 마시고.... 누워서 한숨 자다가 일어나서 또 뭘 먹는지?.. 어떤 일만 마치면 바로 냉장고로, 싱크대 앞으로 달려가는 버릇은 살이 찌는 지름길입니다.

 

7. 빨리 먹기

충분히 먹었으니 그만 먹어도 된다는 뇌의 신호는 식사를 시작한 지 20분쯤 지나서부터 알아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이전에 식사가 끝나면 이 자동 조절 신호를 받지 못해서 과식하기 쉽습니다.

한 입에 20번~30번을 씹고, 씹는 동안에는 수저를 내려놓는 것이 좋은 습관입니다.

 

8. 좋아하는 것만 먹기

몸에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는 무시하고 무조건 맛있는 것, 좋아하는 것만 먹지는 않는지 살펴보세요. 영양가는 있으나 칼로리는 낮은 자연식을 위주로 하면 다이어트는 저절로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잡곡밥 먹기. 식구들이 싫어한다면 혼자서라도 먹으세요.

 

9. 과일은 살이 안찐다?

과일과 과일주스는 몸에 좋은 다이어트 음식이므로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반면 칼로리 또한 의외로 높습니다.

과일은 후식보다는 간식으로 먹되, 그 횟수가 하루 2번을 넘어서는 안됩니다. 또 간식 1번에 50~100kcal를 넘어서도 안됩니다. 이 칼로리라면 사과 반 개, 딸기라면 15개, 배는 1/4개 정도의 양이며, 가급적 껍질째 먹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10. 아무 데서나 먹기

TV를 보면서, 책을 읽으면서 안방이고 거실이고 아무 데서나 먹는 것은 과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식탁 이외의 장소에서 먹지 않는 습관만 들여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곳에 음식을 두지 말고, 무의식적으로 먹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하다.

 

11. 남은 음식 모조리 먹어치우기

음식을 만들면서 맛을 지나치게 보면 정작 밥상에 앉아선 별로 식욕이 나지 않아 식구들 시중만 들다가 나중에 남은 것을 모조리 먹어치우는 등 과식을 하기 쉽습니다. 이런 습관을 지닌 사람들은 아예 자기 밥은 뜨지도 않아 내가 얼만큼을 먹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 먹더라도 깔끔하게 정돈된 식탁에서.. 예쁜 그릇에 담아.. 조금씩..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여야 체중조절을 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