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고 있을법한 모발 관련 상식 10가지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하고 있는 나의 행동들이 오히려 머리카락이나 두피를 상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머리카락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10가지

 

1. 머리카락은 자주 자를수록 빨리 자란다?

머리카락을 자주 다듬는 것은 성장과는 관련이 없으며, 빨리 자라게 하고 싶다면 두피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2. 흰 머리카락을 1개 뽑으면 2가닥이 나온다?

사람들이 한 번 흰머리를 뽑으면 이후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되어 자주 발견하게 되는 것일 뿐, 한 곳에서 두 가닥이 나진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 머리카락을 자주 뽑을 경우 그 자리에서 머리카락이 아예 자라지 않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3.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

머리카락이 매일 빠지고 자라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샴푸와 연관지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을 경우 기름기나 각질로 인해 두피 염증이 발생하기 쉽고, 머리카락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4. 빗질을 많이 할수록 머릿결이 좋아진다?

하루 빗질은 100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를 초과할 경우 오히려 모발을 감싸고 있는 큐티클을 손상시켜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5. 자연건조가 헤어드라이기보다 더 좋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에 열을 가하면 쉽게 상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연건조가 마냥 좋은 것도 아닙니다.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로 오래 있으면 손가락이 퉁퉁 불듯 머리카락 내부도 불어나기 때문에 큐티클층이 갈라지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헤어 드라이기를 낮은 온도로 맞춰 머리카락을 말리는 것입니다.

 

 

6. 염색이 모발건강에 제일 나쁘다?

모든 염색이 모발에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탈색을 하면 머리카락이 훨씬 얇아지고 손상을 유발시키는 게 맞지만, 자연 모발에 색을 덧입히는 것은 괜찮다고 합니다. 특히 어두운 컬러의 염색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7. 임신했을 때 염색이나 파마를 하면 안된다?

임산부가 파마나 염색을 할 때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암모니아 냄새입니다. 하지만 낮은 수준의 암모니아는 별 문제가 되지 않으며, 특히 미용실에서 할 경우 환기가 잘 이루어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8. 샴푸는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게 좋다?

비듬제거나 볼륨효과 등 샴푸가 가진 특정 기능때문에 제품을 바꾸는 것도 좋지만, 사실 계속 쓰던 상품을 써도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9. 비듬은 두피가 건조하다는 신호다?

비듬은 두피가 건조할 때 뿐 아니라 과하게 기름졌을 때도 발생합니다. 무조건 건조해서라고 생각해 머리를 덜 감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이 경우 비듬 전용 샴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0. 거품이 많이 나야 머리 감을 때 좋다?

거품이 많이 나야 세정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거품을 많이 나게 하는 성분인 설페이트(sulfate)는 염색 모발의 색상을 빠지게 하고, 심하게는 모발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