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감아도 피지로 두피가 막혀 있으면 머리카락 끝까지 영양분이 잘 전달되지 않아 머리결이 거칠어질 뿐만 아니라 심하면 탈모 등의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찰랑찰랑~ 윤기나는 머릿결을 만드는 7가지 관리법

 

1. 빗질을 자주 합니다.

머리가 엉킨 상태에서 머리를 감으면 제대로 감기지 않기 때문에 머리를 감기 전 빗질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빗질은 머리의 이물질을 정리하고 두피에서 생성되는 머리 기름이 머리 끝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2. 계면활성제가 적은 샴푸를 사용합니다.

샴푸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는 세정력이 우수한 만큼 두피나 모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3. 샴푸는 적은 양으로, 대신 거품을 많이 냅니다.

특히 계면활성제가 적은 제품일수록 거품이 잘 나지 않아 한 번 사용할 때 그 양을 늘리는 경우가 있는데, 샴푸는 오백원 크기 정도로 짜서 충분히 비벼 거품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를 많이 칠한다고 해서 더 깨끗하게 씻어지는 건 아니니 주의하세요.

 

4. 샴푸시 머리카락을 충분히 젖게 합니다.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물에 충분히 젖어야 피지와 각질을 잘 불릴 수 있고 샴푸 거품이 잘 납니다.

 

5. 뜨거운 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온도가 높은 곳이 머리이기 때문에 물의 온도는 약간 차거나 미지근한 정도가 좋습니다. 춥다고 너무 뜨거운 물로 적시면 정전기를 일으키고 모발의 유분을 쉽게 뺏겨 윤기를 잃기 때문입니다.

 

6. 샴푸 사용을 자제합니다.

샴푸의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제시카 심슨, 기네스 펠트로, 아델 등 유명 해외 스타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인 '노푸(NO POO)'가 화제인데요. 노푸는 샴푸를 전혀 쓰지 않고 물이나 베이킹 소다, 사과 식초 등을 이용해 머리를 감는 방식입니다.

사람의 두피에는 자연스러운 기름기가 존재하는데 샴푸는 이를 전부 씻어내면서 두피가 필요 이상으로 윤활유를 만들어내 더욱 기름지게 됩니다. 하지만 샴푸를 쓰지 않고 머리를 감으면 자연스러운 윤기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헤어팩, 에센스 등 '셀프 헤어 케어'를 활용합니다.

유명 여자 연예인들도 비싼 돈으로 케어를 받기보다는 집에서 소소하고 꾸준한 관리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샴푸는 아무리 좋은 성분이 들어 있어도 워낙 짧은 시간에 접촉했다가 씻기는 경우가 많아 케어 제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지런한 이들은 화학성분이 없는 천연팩이나 천연 샴푸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데, 시중에서도 천연 제품을 구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