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에서 쌀겨 모양으로 표피 탈락이 발생하면서 하얀 각질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현상을 비듬이라 하는데요. 비듬이 생기는 이유로는 피지 과다 분비, 두피 세포 과다 증식, 곰팡이균 증식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비듬은 하루에 여러 번 머리를 감아도 좀처럼 나아지질 않는데요. 만약 비듬이 심해서 병원에라도 가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면 일단은 집에 있는 생필품 만으로 할 수 있는 천연치료 요법부터 시행해보세요.
비듬 없애는 천연치료 방법 8가지
1. 소금으로 머리 감기
소금으로 샴푸하면 과다 피지를 제거해주며 두피를 자극해서 모공을 조여 비듬의 발생을 막아줍니다.
>> 따뜻한 물로 머리를 헹군 후에 천연소금을 뿌리고 15분간 기다립니다. 그리고 찬물로만 머리를 깨끗이 헹궈주고 자연건조합니다.
2. 사과식초를 머리에 뿌리기
2주에 한 번씩 반복해 주면 두피의 산성이 변화되면서 비듬이 제거됩니다.
>> 사과식초 4분의 1컵과 물 4분의 1컵을 분무기 용기에 담아 섞은 뒤 비듬이 많은 곳에 뿌려줍니다. 그리고 15분~1시간 정도 방치한 후 머리를 감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3. 레몬주스 두피에 발라주기
레몬은 사과식초와 마찬가지로 산성을 변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비듬 제거에 적격입니다.
>> 머리를 감을 때 린스에 레몬주스 한 스푼을 섞어서 머리를 헹궈주면 됩니다. 매일같이 하면 훨씬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구강청결제 머리에 뿌리기
구강청결제에는 두피치료에 좋은 항진균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우면서도 빠른 두피치료제로 불리고 있습니다.
>> 마른 머리에 구강청결제 2분의 1컵과 물 2분의 1컵을 섞은 액체를 묻힌 뒤 5분간 마사지해줍니다. 그리고 물로 머리를 깨끗이 씻어냅니다.
5. 샴푸와 베이킹 소다를 섞어 머리감기
베이킹 소다를 섞은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비듬을 유발하는 곰팡이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베이킹 소다에는 각질제거 기능이 있어 죽은 피부조직을 제거해 건강한 두피를 만들어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이 방법으로 몇 주간 지속해서 머리를 감으면 건강한 두피뿐 아니라 부드러운 머릿결도 얻을 수 있습니다.
6. 다진마늘 팩하기
마늘은 두피에서 증식하는 비듬균 및 여드름균을 깨끗이 없애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 마늘 6알을 다져 10~15분 정도 숙성시킨 뒤 꿀 7스푼을 섞어 마늘팩을 만든 후 이 팩을 두피에 전반적으로 펴 바른 뒤 5~10분이 지났을 때 샴푸로 머리를 헹궈줍니다.
7. 자기 전 올리브오일 바르기
올리브오일에는 보습 성분이 들어있어 두피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 비듬이 생기지 않게 합니다.
>> 올리브오일을 두피에 바른 뒤 헤어캡을 한 채로 잠이 들면 다음 날 아침 촉촉한 두피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8. 코코넛 오일 바르기
코코넛 오일에는 보습작용과 항균작용이 있어 두피 당김이 심한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 코코넛 오일 3~5스푼을 두피에 바른 뒤 1시간 후에 샴푸로 머리를 감아줍니다. 이때 린스는 건너뛰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으로 5~7일간 꾸준히 시행하면 비듬이 사라지는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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