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좋은음식 베스트10

추운 겨울이 가면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크기가 매우 작아 우리 몸 깊이 침투되기 쉽고 당연히 호흡기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는데요, 혹시라도 미세먼지를 많이 마셨을 경우에는 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기관지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베스트 10

 

1.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대표적 항산화성분인 '탄닌'은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를 마시게 되면 평소보다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수은,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줍니다. 또한 녹차는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으므로 평소에도 꾸준히 마셔주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탄닌'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고 하니 식후에 바로 마시지 말고 30분~1시간 정도 경과한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마늘 

마늘에는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Allicin)'과 '비타민 B₁'이 풍부해 살균과 항균작용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기관지의 염증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특히 '알리신' 성분은 수은 같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알리신'은 조직을 잘게 부숴야 효과가 우수해지니 다져서 양념으로 넣거나 입에서 오래 씹는 게 좋습니다.

 

3. 고등어 

고등어에 함유된 '아연'은 해로운 중금속이 우리 몸에 쌓이는 걸 막아줍니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은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서 호흡기 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폐질환의 경우 호흡 곤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미나리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로, 혈액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몸 속으로 들어온 중금속과 같은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효능이 탁월하다는 점입니다.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서 장운동을 증가시켜주면 독소 배출 효과가 더욱 높아집니다.

 

5. 미역, 파래, 톳, 다시마, 매생이 등 해조류 

해조류는 바다에서 나는 해독제로,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풍부해 독소를 배출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비타민K와 칼륨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도와줌으로써 피를 맑게 만들어줍니다.

알긴산과 비타민K의 손실을 적게 하려면 물에 너무 오래 담그거나 데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배 

배에는 수분이 많아 각종 노폐물과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배는 '루테올린' 성분이 들어 있어 가래나 기침 등의 기관지염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이 성분은 항산화 효과까지 뛰어나 감기뿐 아니라 미세먼지를 잡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루테올린'은 껍질에 더 많으니, 깨끗이 씻은 후 껍질도 함께 즙을 내서 먹으면 좋습니다.

 

7. 귤 

귤은 기침을 삭이는 데도 좋고, 미세먼지 속 세균이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막아줍니다.

껍질에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므로 껍질째 먹는 게 좋지만, 껍질까지 먹기가 힘들다면 하얀 속껍질이라도 섭취하도록 합니다.

 

8. 명태 

명태는 몸속에 축적된 독성을 제거해주는 뛰어난 해독 성분을 갖고 있으니, 수시로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9.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설포 라판'과 '비타민C'가 많아서 미세먼지로 인한 체내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 식이섬유까지 풍부해서 배변작용을 좋게해 노폐물을 정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브로콜리에 포함된 항산화물질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줄기째 먹는 게 좋습니다.

 

10. 물 

물을 자주 마시면 기관지 속 미세먼지가 씻겨내려가 혈중 중금속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므로 하루에 8잔 이상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일반적으로 먼지를 많이 마셨거나 먼지가 많은 날은 삼겹살이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삼겹살과 같은 돼지고기류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먹으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돼지고기처럼 불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지용성 중금속의 체내 흡착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므로 먼지가 많은 날은 삼겹살을 먹기보다 물을 충분히 마셔 혈중 중금속 농도를 낮추는 편이 더 효과적입니다.

 

우리 몸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 피부 등에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세먼지는 가급적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호흡기가 약한 노인, 어린이, 임산부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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