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실패 유형과 그 대처법

 

몸무게에 변화가 없어 실망스러울 때

체중계에 모든 것을 걸고 있으면 다이어트는 결코 오래 가지 못합니다. 하루 이틀 굶고 체중계에 올라섰는데,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당장 다이어트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부터 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리 굶어도 몸무게에 변화가 없는 경우도 흔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계단식으로 몸무게가 변화하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안빠지는 시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소용이 없는 걸까요?

사실 살이 빠진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을 때 우리 몸은 드디어 스스로를 태울 결심을 합니다. 저울에 아무 변화가 없는 그 순간에도 몸은 계속 살 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는 며칠동안 굶어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생활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차라리 체중계를 멀리하세요. 그리고 몸무게와 상관없는, 소신 다이어트를 하세요.

 

맛있는 음식이 자꾸만 눈에 아른거릴 때

음식의 유혹이 생길 때마다 '나는 왜 맛있는 걸 먹고 싶을까?'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것이 몸에 들어가서 무슨 일을 하는지도 생각해보세요. 맛있는 음식이란 입에 좋을 뿐 몸안에는 각종 쓰레기로 쌓일 뿐입니다. 우선은 지방이 쌓이고, 노폐물이 쌓이고, 각종 화학첨가물이 쌓이고, 그리고 배출되지 않는 찌꺼기가 되어 내장에 쌓입니다. 몸을 쓰레기로 채울 것인가, 신선한 에너지로 채울 것인가. 스스로 결정하세요.

다이어트는 먹고 싶은 걸 참는 게 아니라, 더 이상 맛있는 음식에 관심이 없어질 때 성공할 수 있습니다.

 

'통통하면 좀 어때?' 라고 생각될 때

'날씬하면 얼마나 행복해질까?' 라고 생각하세요. 꼭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만은 아니랍니다.

스스로 식사량을 관리하고, 운동을 하면서 깔끔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 나이가 들어도 처녀몸매를 유지하는 것. 그것은 내가 내 힘으로 쟁취할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입니다.

 

▶ 다이어트 때문에 건강이 망가진다고 생각될 때

원푸드 다이어트나 무조건 굶기로 살을 빼고 있다면 당신의 다이어트방법은 잘못된 겁니다.

다이어트의 첫째 목적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건강해지기 위해서입니다. 아니 건강해지기 위한 다이어트여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동양이든 서양이든 장수의 비결로 소식을 꼽고 있습니다. 몸이 원하는 최소한의 음식만 섭취하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입니다.

 

▶ 살은 빠지는데 몸매는 안 예뻐질 때

물론 이런 경우도 많습니다. 가슴은 빈약해지는데 허벅지살은 그대로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그만둬야할까요? 아닙니다. 더 부지런을 떨어야 하며, 당연히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우면 생활 중 한 부분에 운동을 집어넣으세요. 예를 들어 출퇴근시간에 30분 정도 걷다가 차를 탄다거나, 일부러 시장까지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거나. 즉,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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