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죽음의 그림자, 심장마비!

심장마비는 심장의 기능이 갑자기 중단되는 현상으로, 심장마비가 왔을 때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하면 최악의 경우를 피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체되면 뇌 손상을 입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전조 증상을 미리 알고 있다면 사전에 심장마비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상 속에서 나타나는 심장마비의 전조 증상

 

 1  매스꺼움 & 구토

매스거움과 구토는 '체한 거겠지' '음식을 잘못 먹었을거야' 등의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증상이기에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유없이 구토가 계속되거나 매스꺼움이 동반된 어지러움 증상은 심장마비의 전조 증상이기도 하지만 심장마비를 앓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식욕 상실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심부전으로 인한 복부 팽만감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계속되는 어지럼증

 

갑자기 의식을 잃거나 기절할 것 같은 어지러움은 심장마비 뿐만 아니라 다른 심장 질환의 경고신호이기도 합니다.

어지러움이 계속된다면 일단 과한 움직임이나 격한 운동은 피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그래도 어지러움이 멈추지 않고, 호흡도 가빠지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3  잦은 피로감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축축 늘어지는 피로감이 계속된다거나,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지친다면 다른 건강상의 이상으로 인한 피로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을 배제하고 심장 이상으로 인한 피로감이라면 일종의 심장 결함 신호일 수 있습니다.

 

 4  흉부 통증

흉부 통증은 심장 마비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칸소 대학 의료 과학 및 질병 학과의 연구원 맥스위니 박사에 따르면 모든 경우에 반드시 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심장 이상으로 인한 흉부 통증은 흉부에 심한 압박감이 든다고 합니다.

 

 5  턱, 목덜미, 어깨, 팔의 통증

심장마비 전조 증상이라고 해서 꼭 가슴 통증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턱, 목덜미, 어깨, 팔 등 척추를 타고 오는 다른 부위에서 통증이 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어떤 경우에는 심장마비 전조 증상으로 가슴 통증은 없는데 신체 다른 부위에서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6  불규칙한 심장 박동

기분에 따라, 또는 상황에 따라 이따금씩 심장 박동이 변하는 것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심장 박동이 약해지거나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불규칙한 심장 박동은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심장 박동은 심장마비와 심부전, 부정맥 등의 신호이기 때문에 가볍게 넘겨서는 안됩니다.

 

 7  숨이 가빠지는 증상

별다른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혹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갑자기 숨이 차온다면 천식이나 만성 폐색성 폐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비슷하게도 이 증상은 심장 마비나 심부전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심장마비가 왔을 때 가슴 통증에 의해 숨이 가빠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지만, 전조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식은땀이 흐르는 증상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오한이 느껴지고 식은땀이 난다? 더구나 가만히 쉬고 있는데도 식은땀이 흐른다면 심장마비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심장마비가 나타나기 직전에 나타나기 때문에 즉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9  부종

심부전을 앓는 경우 체내에 체약 저류를 유발해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부종은 발이나 발목, 복부에 흔히 나타나는데 부종으로 인한 붓기의 정도가 눈에 띌 정도로 심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역시도 심장마비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와 약 복용이 필요합니다.

 

 10  창백한 안색

심장마비를 겪은 사람들이 심장 마비를 겪기 전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안색이 창백해지거나 회색빛이 도는 걸 꼽습니다.

안색이 변하는 것은 혈압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누가 봐도 아파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